전남도, 국제농업박람회 D-100 성공 개최 결의

입력 2015-07-07 16:42 수정 2015-07-07 16:43

국제농업박람회조직위원회는 지난 6일 도 농업기술원에서 ‘국제농업박람회 D-100 성공 기원 결의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행사에는 최경주 농업기술원장(조직위 부위원장)을 비롯한 조직위 관계자들과 농업기술원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우리의 농UP, 희망의 농UP’을 위한 박람회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조직위는 앞으로 남은 100일 동안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차질 없이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

20개국 350여개 기업과 기관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는 2015국제농업박람회는 현재 농어촌공사와 농촌진흥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대한민국 농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들과 국내 우수 농기자재 업체들이 이미 참가를 확정했다. 지금까지 89%의 업체 유치가 완료된 상태다.

조직위는 특히 70만명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농업의 6차 산업화 현황 등 창조농업 사례를 집약해 지속가능한 생명농업의 가치를 보여주는 ‘창조농업의 장’ 등 모두 4개의 주제로 12개 전시관을 마련해 미래 농업 비전을 선보이게 된다.

농업을 체험할 기회가 적은 도시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농업 관련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2015국제농업박람회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1월 1일까지 18일간 나주 산포면 도 농업기술원 일원에서 열린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