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통합위 8일 3기 출범...연기자 이순재 포함

입력 2015-07-07 17:16
대통령직속 국민대통합위원회 제3기 위원회가 8일 출범한다. 제3기 위원회 구성은 대통합 정책의 일관성과 연속성을 위해 한광옥 위원장을 포함, 민간위원 18명 가운데 대부분인 15명이 연임됐다.

새로 민간위원에 위촉된 인사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를 끈 연기자 이순재씨와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 16대 의장을 맡고 있는 성문 스님,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교구장대리인 박신언 신부 등 3명이다. 3기 위원회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채널을 다양화하면서 국민 간, 지역 간 교류협력의 가교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다문화·탈북민·장애인 등 소외계층 목소리를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신뢰와 배려의 언어문화 정착을 위해 ‘고마워요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대통합위는 전했다. 대통합위 관계자는 7일 “새로운 상향식 토론회로 자리매김한 국민대토론회, 작은 실천 큰 보람 운동, 지역현안 간담회, 사회갈등의 예방·조정 지원 사업 등을 내실화해 국민체감 성과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혁상 기자 hs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