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핸드볼, 세르비아 꺾고 2연승

입력 2015-07-07 16:08 수정 2015-07-07 16:09
<광주유니버시아드 조직위 제공>

한국 여자 핸드볼이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 조별리그에서 쾌조의 2연승을 질주했다.

백상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7일 전북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2차전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30대 25로 이겼다. 국가대표 에이스 김온아(27·인천시청)가 혼자 13골을 넣었고, 권한나(26·서울시청)와 류은희(25·인천시청)는 각각 5골, 4골을 보탰다. 전날 우크라이나를 39-28로 완파한 한국은 2승으로 A조 선두에 나섰다.

이번 대회 우승을 목표로 잡은 한국은 9일 유럽 강호 몬테네그로와 3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조 1위를 해야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다.

김태현 기자, 온라인편집 박구인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