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인영성연구소(이사장 연신교회 이순창 목사, 소장 유재경 교수)는 오는 13일 경북 경주시 보문로 현대호텔에서 ‘한국교회 목회 회복과 영적 각성을 위한 청교도 영성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서창원(총신대 역사신학) 정성욱(미국 덴버신대 조직신학) 유재경(영남신대 영성신학) 교수는 ‘청교도 영성의 재발견’을 주제로 오늘날 한국교회의 영적 상태를 진단하고 청교도 영성을 통한 새로운 목회적 대안을 제시한다. 성악가들이 출연하는 ‘클래식 음악과 찬송’ 공연도 이어진다.
유재경 소장은 “청교도 목회자들의 성경 해석과 말씀 선포, 청교도 가정의 삶과 사회 윤리, 청교도 영성의 본질과 실천 등의 탐구는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에 영적 갱신과 미래 목회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바인영성연구소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한국교회를 바로 세우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3월 설립됐다. 목회자의 영적 각성과 영성 목회를 위한 영성 심포지엄을 여는 것 외에 목회적 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묵상집 ‘십자가는 사랑입니다’, 영성전문저널 ‘영성을 살다’를 분기별로 출간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야고보 사도의 선교 발자취를 따라 가는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여행 ‘산티아고: 거룩한 바보들의 길’도 실시한다(010-6416-0350).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
디바인영성연구소, 청교도 영성 심포지엄 개최
입력 2015-07-07 1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