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테니스의 희망 정현(19·상지대)이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남자 단식 16강에 올랐다.
세계 랭킹 79위 정현은 7일 광주 염주 실내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남자단식 3회전에서 해리 헬리오바라(1433위·핀란드)에게 2대 1(5-7 6-1 6-2)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 톱 시드를 받은 정현은 마틴 레들리츠키(1132위·미국)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세계 랭킹 1223위 이재문(22·울산대) 역시 마크 사이먼 화이트하우스(1069위·영국)를 2대 0(7-5 7-6<5>)으로 누르고 16강에 합류했다. 이재문은 2번 시드인 아슬란 카라체프(180위·러시아)와 4회전에서 맞붙는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광주U대회] 정현, 테니스 남자 단식 16강 진출
입력 2015-07-07 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