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양대 리그에 나설 투수와 후보 야수 선수들이 정해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웹사이트 MLB닷컴은 7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 대표 투수로 잭 크레인키(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 맥스 셔저(워싱턴), 게릿 콜(피츠 버그 파이어리츠) 등을 꼽았다. 아롤디스 채프먼(신시내티), 트레버 로즌솔(세인트루이스), 조너선 파펠본(필라델피아) 등 막강 마무리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다저스의 에이스인 클레이턴 커쇼는 올 시즌 부진한 성적으로 최종 투표에서 밀려났다.
내셔널리그 후보 야수들로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해적선장 앤드루 매커천을 비롯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포수 야스마니 그란달 등이 출전한다.
아메리칸리그의 마운드는 펠릭스 에르난데스(시애틀), 크리스 세일(시카고 화이트삭스), 데이비드 프라이스(디트로이트), 델린 베탄시스(뉴욕 양키스) 등이 지킨다.
여기에 앨버트 푸홀스(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매니 마차도(볼티모어), 프린스 필더(텍사스) 등이 리그 내·외야에 선다.
올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신시내티 레즈의 홈인 미국 오하이오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다. 14일 홈런 더비에 이어 15일 본 경기로 이어진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MLB 올스타전 선발 투수는?… 커쇼 출전은 미확정
입력 2015-07-07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