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는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구독자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채널은 ‘SMTOWN’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이어 ‘BIGBANG(빅뱅)’, ‘1theK’ 채널이 각각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인기 채널 20위 중 개인 크리에이터 채널이 9개로 전체 45%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를 통해 자신만의 팬 층을 확보하고 커리어를 개척하는 크리에이터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유튜브 측은 설명했다. 10대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게임 크리에이터 ‘양띵’ 채널과 K팝 뮤지션의 인기를 능가하는 댄스팀 ‘웨이브야’는 각각 12, 13위로 순위에 진입했다.
올 상반기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시청한 K팝 뮤직비디오는 지난 3월 공개 된 이후 4000만뷰 이상을 기록한 EXO의 ‘Call me baby’로 나타났다. 빅뱅 또한 ‘Loser’, ‘BAE BAE’, ‘뱅뱅뱅’ 세 곡 모두 2위부터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2015년 상반기 유튜브 구독자 최다 상승 채널은? ‘SMTOWN’
입력 2015-07-07 1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