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코타 패닝 주연에 베스트셀러 작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모든 비밀스러운 것들>이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모든 비밀스러운 것들>은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영아 실종 사건이 있은 7년 후, 또 다른 아이가 실종되고 당시 범인이었던 로니와 앨리스가 서로를 범인이라 주장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심리 스릴러.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 작가와 아카데미 노미네이션 감독, 더불어 <비긴 어게인>, <폭스캐처> 등 할리우드 최고의 제작진이 손을 잡아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모든 비밀스러운 것들>은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4명의 배우가 출연해 극을 더욱 긴장감 넘치게 이끌어 가는데, 개봉 후 이들에 대한 호평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관심에 힘입어 <모든 비밀스러운 것들>은 4명의 주역들의 빛나는 연기를 확인할 수 있는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 속에는 각 배우들이 남다른 아우라로 저마다의 존재감을 뽐내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특히 극 중에서 진실을 놓고 대립을 펼치는 로니 역의 다코타 패닝과 앨리스 역의 다니엘 맥도날드가 눈에 띈다. 자신을 범인으로 지목한 앨리스를 향해 무죄를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는 다코타 패닝과 마치 알면 안 되는 것을 알고 있는 듯한 눈빛의 다니엘 맥도날드가 어딘가를 주시하고 있는 장면은 스틸만으로도 둘의 팽팽한 대립을 짐작하게 해 극 중 펼쳐질 엇갈린 진실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이고 있다.
또한 그런 그들을 혼란의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는 낸시 형사 역의 엘리자베스 뱅크스와 그녀에게 무언가를 말하려는 듯 고개를 숙인 앨리스 엄마 역의 다이안 레인 등 단 4장의 스틸만으로도 명품 배우들의 열연이 느껴져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모든 비밀스러운 것들>은 10년 만에 돌아오는 스릴러 장르로 최고의 연기를 선보일 것을 예고한 다코타 패닝부터 믿고 보는 배우 엘리자베스 뱅크스와 다이안 레인, 그리고 신예 배우 다니엘 맥도날드는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환상의 연기 앙상블을 통해 최고의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
다코다 패닝 등 4명의 여배우 미공개 스틸을 공개합니다 ‘모든 비밀스러운 것들’
입력 2015-07-07 0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