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독도 세리머니’ 박종우, UAE 알자지라로 이적

입력 2015-07-07 09:24
국민일보 DB

한국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박종우(26)가 아랍에미리트(UAE) 알자지라로 이적한다.

알자지라는 7일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축구 대표팀과 광저우 푸리(중국)의 미드필더 박종우와 3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어 “박종우는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곧 기자회견을 통해 팬들에게 정식으로 소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자지라는 2014-2015 시즌 UAE 아라비안걸프리그 2위에 오른 강팀으로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도 출전한다.

2010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프로로 데뷔한 박종우는 2012 런던올림픽에 출전해 한국의 동메달 획득에 큰 역할을 했으며 2014 시즌을 앞두고 광저우로 이적해 주전으로 활약해 왔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