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가 서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게임개발사 라이엇게임즈는 7일 오전 6시부터 롤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예정된 점검 시간은 오전 10시까지 4시간이다. 점검은 앞서 오전 4시30분 랭크게임 비활성화부터 시작됐다. 지금은 모든 게임이 중단됐다.
이번 롤 점검은 지난 5일 오후 8시에 발생한 접속장애에서 비롯됐다. 서버로 연결된 네트워크 장비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일부 이용자들이 접속 지연이나 중도 이탈의 불편을 겪었다. 접속장애는 2시간 만에 해결됐지만 이용자들의 원성이 빗발쳤다.
라이엇게임즈는 “재발 방지를 위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불편을 겪은 이용자들에게 보상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보상은 지난 5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접속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보상은 ‘4승 IP부스트’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롤점검… 이틀 전 접속장애 후속조치 “보상 있다”
입력 2015-07-07 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