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국제계절학기 학생 94명, 국제수준 강의 듣는다

입력 2015-07-06 20:54
2014년 교육부의 대학특성화 사업으로 선정돼 5년간 매년 10억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진행되는 인천대학교 글로벌법정경대학의 ‘Global Exellence Program'의 2단계 핵심 프로그램인 ‘국제계절학기(International Summer School)'가 6일 개강했다.

이날부터 30일까지 총 94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국제계절학기는 주중에는 강의 및 스터디가 진행된다. 주말에는 한국무용실습, 체육활동, 역사문화기행, 워크숍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

강좌는 지식리더십, 지식서비스, 기후환경에너지, 법경제 등 네 분야로 개설됐다. 각 분야의 전문가로 초청된 외국인교수가 강의를 진행하고 내국인교수가 스터디를 맡게 된다.

사업단장 이찬근 교수는 “학생들을 지식-스킬-태도를 겸비한 글로벌 중견실무인재로 양성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목표”라며 “국제적 일터에서 활약할 지식서비스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네델란드-독일-미국-인도네시아의 15개 해외 협력대학과 함께한다”고 밝혔다.

이어 “노벨상 수상자, 해외대학 총장, 다국적기업 최고경영자, 국제기구 간부로 구성된 40명의 국제학사위원이 프로그램 품질을 보증한다”면서 “국제계절학기가 지식허브로 도약하는 송도의 상징적인 교육 국제화 프로그램으로 정착하길 기대한다”고 역설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