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오창 40대 중소기업 사장 유서남긴채 스스로 목숨 끊어

입력 2015-07-06 20:40
6일 오전 11시30분쯤 충북 청주 오창의 한 중소기업 경비실에서 이 회사 대표 A씨(47)가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이 회사 직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 경비실에는 타다 남은 번개탄과 유서가 발견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A씨가 남긴 유서에는 회사 직원들과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4일 가족들로부터 가출신고가 된 상태였다.

경찰은 회사 운영에 어려움을 겪은 A씨가 스스로 번개탄을 피우고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