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NC 박준영-kt 박세진 고교특급 1차 지명… 누가 누가 잘할까

입력 2015-07-06 18:12
NC 박준영(왼쪽)과 kt 박세진 각 구단 제공

NC 다이노스와 kt 위즈가 6일 2016년 프로야구 신인 1차 지명 선수로 경기고 출신 우완투수 겸 유격수 박준영(18)과 경북고 출신 좌완 투수 박세진(19)을 각각 선택했다.

NC에 지명된 박준영(181㎝·75㎏)은 투수와 유격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로 간결하고 안정된 투구 동작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준영은 최고 시속 148㎞의 강속구는 물론 슬라이더 등의 변화구 구사까지 가능하다. 올해 참가한 5경기에서 14.1이닝을 소화, 1승을 챙겼다. 평균자책점은 0.63이다.

배석현 NC 단장은 “박준영 선수는 투수와 야수로서 모두 발전 가능성이 큰 유망주라고 기대한다. 어떤 역할을 맡게될지는 입단한 뒤 코칭스태프의 평가 등을 거쳐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t에 1차 지명된 박세진은 지난 5월 KT가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로 보낸 박세웅의 동생이기도 하다.

박세진(179cm, 87kg)은 2015년 봉황대기에서 23⅔이닝을 소화하면서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했다. 탈삼진도 41개나 솎아냈다. 황금사자기에서는 14이닝동안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했다.

KT 조찬관 스카우트팀장은 1차 지명한 박세진에 대해 “최고 146km의 직구를 구사하며 결정구로 사용하는 슬라이더를 활용한 탈삼진률이 높다. 매우 영리한 경기 운영 능력과 강한 승부 근성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라고 평가했다.

NC 다이노스는 2016년 프로야구 신인 1차 지명에서 경기고 투수 박준영을 지명했습니다.#ncdinos

Posted by on 2015년 7월 6일 월요일


2016년 kt wiz의 1차지명은경북고의 박세진 선수입니다!박세진 선수는 146km의 직구와결정구로 슬라이더를 활용하는영리하고 승부욕 강한 좌완투수입니다!https://vimeo.com/132689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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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