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가대표 안정환, ‘청춘FC’ 축구팀 감독 데뷔 앞둬

입력 2015-07-06 17:45

안정환이 감독으로 데뷔한다.

전 축구국가대표 안정환은 11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청춘FC 헝그리 일레븐’의 감독을 맡아 데뷔를 앞두고 있다.

안정환은 3일 청춘FC 제작발표회에서 “여러 팀의 제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감독직 수락의 이유로 “K리그 팀은 물론, 외국팀에서도 제의가 왔었다. 하지만 화려한 감독직보다 이 친구들과 함께 하는 게 나에게도 더 좋은 기회일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청춘FC는 개인 사정으로 인해 축구를 그만둬야 했던 ‘축구 미생’들이 청춘FC로 하여금 완생으로 가는 과정을 담은 논픽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K리그는 물론 세계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안정환은 지상파 방송 축구해설위원에 이어 예능 프로그램까지 진출해 활동하고 있다. 이상빈 대학생기자 gold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