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아메리카를 빛낸 11명의 별들이 공개됐다.
2015 코파아메리카 공식 홈페이지는 6일 코파아메리카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우승국 칠레 선수가 5명으로 가장 많았고, 준우승국 아르헨티나 선수가 3명으로 뒤를 이었다.
공격수 자리에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파올로 게레로(페루), 에두아르도 바르가스(칠레)가 선정됐다. 게레로와 바르가스는 이번 대회에서 4골을 넣으며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미드필더 부문엔 아르투로 비달, 마르셀로 디아스(이상 칠레),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아르헨티나), 크리스티안 쿠에바(페루)가 자리했다.
수비진에는 개리 메델(칠레)과 니콜라스 오타멘디(아르헨티나), 헤이손 무리요(콜롬비아)가 뽑혔다. 골키퍼는 칠레의 우승을 견인한 클라우디오 브라보(칠레)로 정해졌다.
한편 아르헨티나 언론매체 ‘미누토우노’는 6일 “리오넬 메시는 대회 MVP에 뽑히고도 대회 조직위원회에 수상 거부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상빈 대학생기자 gold5@kmib.co.kr
코파아메리카를 빛낸 11명 별 공개
입력 2015-07-06 1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