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U대회] ‘여대생 우생순’… 여자핸드볼 첫판에서 우크라이나 격파

입력 2015-07-06 17:32
광주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 제공

백상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우승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한국은 6일 전남 나주시 나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핸드볼 여자 조별리그 A조 1차전 우크라이나와의 경기에서 39대 28로 크게 이렸다. 김진이(22·대구시청)와 유소정(19·SK)이 나란히 7골씩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김온아(27), 류은희(25·이상 인천시청) 등 국가대표 에이스들이 대거 포함된 한국 여자 핸드볼은 이번 대회 우승을 목표로 잡았다. 광주유니버시아드 여자 핸드볼엔 12개 나라가 출전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위 끼리 결승전을 치러 금메달의 주인공을 가린다.

한국은 A조에서 우크라이나, 일본, 루마니아, 몬테네그로, 세르비아와 경쟁하고 B조는 러시아, 중국, 우루과이, 브라질, 체코, 슬로바키아로 구성됐다. 한국은 7일 세르비아와 2차전을 치른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