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U대회] 단아한 시상 요원들 ‘빛나는 미소’

입력 2015-07-06 16:58 수정 2015-07-06 17:14
광주유니버시아드 제공
광주유니버시아드 제공
광주유니버시아드 제공
광주유니버시아드 제공
곱게 빗어 넘겨 쪽진 머리와 화사한 미소.

단아한 모습의 시상 요원들이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를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

광주 U대회 시상 요원은 모두 200명으로 광주여대 항공서비스학과 학생들로 알려졌다. 이들은 자신들의 고장에서 열리는 전세계 대학생 축제를 위해 두 달 동안 예행연습을 했다.

광주 U대회 자원봉사자는 시상 요원들을 비롯해 통역 행사 진행 등 9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 나흘째인 6일 한국은 사격에서 금메달 3개를 명중시켰다. 25m 권총의 김지혜(23·한화갤러리아)는 2관왕에 올랐다. 김지혜는 이날 나주 전남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5m 권총 개인 결승전에서 중국의 저우칭위안을 7-5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김지혜와 조문현, 한지영(21·충북보건과학대)은 이날 오전 25m 권총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박대훈(20·동명대), 장하림(23·경기도청), 이태환(23·정선군청)은 남자 50m 권총 단체전에서 1천655점으로 금메달을 땄다.

한국 다이빙도 연일 메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6일 광주 남부대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다이빙 여자 싱크로나이즈드 10m 플랫폼 결선에 나선 고은지(19·독도스포츠단)-문나윤(18·인천광역시청)은 281.88점을 획득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 다이빙은 4일 여자 1m 스프링보드 김나미(21·독도스포츠단) 은메달을 시작으로 5일 손태랑(28·국민체육진흥공단)-김진용(26·강원도청)의 남자 3m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 동메달에 이어 사흘 연속 시상대 위에 오르게 됐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