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가 국제축구연맹(FIFA)이 발표한 7월 피파랭킹에서 1위에 올랐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골닷컴은 5일(현지시간) “피파가 새로 발표한 7월 피파랭킹에서 아르헨티나가 독일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골닷컴은 “칠레는 2015 코파아메리카 결승에서 아르헨티나에 승부차기 승리를 거두고도 아르헨티나의 피파랭킹 1위 등극을 막지 못했다”고 전했다.
FIFA가 공개한 피파랭킹에서 아르헨티나가 1위에 오르면서 앞선 피파랭킹에서 1위를 고수하던 ‘디펜딩 챔피언’ 독일은 2위로 밀려났다. 3위는 유럽의 신흥강호 벨기에가, 4위와 5위에는 각각 콜롬비아와 네덜란드가 올랐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각각 브라질, 포르투갈, 루마니아, 잉글랜드, 웨일스가 차지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5일 칠레와의 2015 코파아메리카 결승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하며 지난해 브라질월드컵에 이어 2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상빈 대학생기자 gold5@kmib.com
아르헨티나, 코파 준우승에도 “피파랭킹 1위 등극”
입력 2015-07-06 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