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 태권도선교학과,세계 7개국에 태권도 선교

입력 2015-07-06 15:45

고신대(총장 전광식)는 태권도선교학과(학과장 이정기) 학생 92명이 8월 22일까지 미얀마, 홍콩, 대만, 발리, 태국, 미국, 멕시코 등 7개국에 5개팀을 파견해 태권도시범공연 및 국가 대표 간 친선경기를 갖는다고 6일 밝혔다.

이정기 교수의 인솔로 대만, 발리팀 23명은 1~11일까지 태권도시범을 갖고 있다. 태국팀 28명은 12~20일, 미국팀 19명은 23~8월 2일, 멕시코팀 6명은 8월 11~22일 일정으로 각각 섬긴다. 앞서 미얀마, 홍콩팀 16명은 지난달 23~30일 현지에서 태권도 시범을 가졌다.

태권도선교학과 7개국 5개팀은 해외 선교현장으로 투입되어 2주간 선교사들의 요청에 따라 수준 높은 시범공연을 포함해 국가 대표 선수들과의 친선경기, 전지훈련, 교육 등 다양한 사역으로 선교현장을 섬기게 된다.

이 교수는 “세계를 위해 우리가 가진 재능과 모든 것을 동원하여 섬길 수 있어 감사하다”며 “비록 매년 우리의 작은 주머니로 섬기는 사역이라 결코 쉽지는 않지만 하나님께서 학과 개설 초부터 지금까지 인도하신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