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국회법 재의 무산에 ‘유감’ ‘송구’ 표명?

입력 2015-07-06 15:40
이병주기자 ds5ecc@kmib.co.kr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6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결이 무산되면 공식 유감 표명을 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의 표결불참에 따른 ‘투표 불성립’으로 국회법 개정안이 사실상 폐기되는 절차를 밟게 될 경우 곧바로 국회 정론관을 방문해 대통령이 행사한 거부권을 집권여당으로서 수용할 수밖에 없었다는 불가피성을 언급할 것이라고 여권 관계자가 전했다. 이 과정에서 ‘유감’ 또는 ‘송구’라는 표현을 쓰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여권 관계자가 전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