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고려대학교 지속발전연구소 교수가 정계가 친박(친박근혜)·비박(비박근혜)·친노(친노무현)·비노(비노무현) 등 4당 체제로 재편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괜히 피곤하게 굴지 말고 박근혜 세력은 탈당해 ‘도로 민정당’으로 가고 비박 세력은 ‘신YS 세력’으로 뭉치고 비노(비노무현) 세력은 ‘신DJ(김대중) 세력’으로 재편해 친노(친노무현) 세력과 갈라서면 된다”고 했다.
김 교수는 “그래서 결국 내년 총선이 신4당 체제가 되면 총선 구도가 신 87년 체제로 회귀하면서 대선 구도의 변화도 예측된다”고 주장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
김현철 “친박 비박 친노 비노 4당 체제로 가야”
입력 2015-07-06 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