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검문 불응 차량 10㎞ 추격전 소동 끝 잡고보니 ‘무면허’

입력 2015-07-06 14:00
YTN 캡처
YT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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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서울 도심에서 때 아닌 차량 추격전이 벌어졌다. 이로 인해 동작구 사당동 인근 도로가 정체되는 불편을 겪었다.

YTN 단독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오늘 아침 8시 40분쯤 상도동에서 시작됐다.

교통 단속 중이던 경찰이 지나가던 차들을 상대로 범법 여부 등을 조회 중 수상한 검정색 차량 한 대를 포착, 검문하려 다가간다. 하지만 해당 차량은 검문에 불응하고 달아난다.

이후 경찰과 해당 차량 사이에 약 10㎞ 가량 출근길 추격전이 벌어졌다.

추격전은 결국 사당동 태평백화점 인근에서 경찰이 해당 차량 후미를 들이받으면서 마무리됐다.

검문에 불응하고 달아나던 승용차 운전자는 경찰에 붙잡혔다. 이 운전자는 무면허 운전자로 확인됐다.

이 사건으로 인근에 있던 시민들도 놀라는 소동과 함께 사당역 인근 동작대로에 큰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경찰은 현재 해당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와 다른 범죄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태희 선임기자 th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