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예방 등 전신건강문제에 대해 통합적인 업무를 수행할 ‘울산정신건강증진센터’가 울산시 남구 달동 마더스병원 2층에 문을 열었다.
울산시는 6일 마더스병원에서 김기현 시장, 박영철 시의회 의장, 구·군 정신건강센터장, 관계 기관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개소식을 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상담실, 회의실, 교육실, 사무실을 갖췄으며 기획정신건강증진팀, 생명존중위기대응팀, 통합재활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됐다. 정신과 전문의, 정신보건사회복지사, 정신보건간호사 등 전문 요원 15명이 센터를 운영한다. 센터에서는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단위 정신보건사업의 기획과 조정, 자살예방 프로그램 운영, 중증 정신질환자 관리,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 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 24시간 정신건강 위기상담 전화도 운영한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울산시 정신건강 통합 업무센터 개소
입력 2015-07-06 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