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친박 좌장 서청원 최고위원과 따로 잠시…

입력 2015-07-06 14:29 수정 2015-07-06 14:32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정책위원회 연석회의에서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이동희 기자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6일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거취 문제에 대해 “오늘 본회의에서 (국회법 문제와 민생법안을) 처리하는 게 우선”이라고만 답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을 면담한 뒤에도 “의총에서는 오늘 본회의에 대해 보고드리겠다”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평소대로 출근해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친박계 맏형격인 서청원 최고위원과 잠시 따로 만났다. 이어 김무성 대표와 함께 정 의장을 만나 국회 본회의 의사일정 문제를 논의하는 등 정상적으로 당무를 수행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