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이 2경기 연속골이자 결승골을 넣어 팀에 승리를 안겼다.
이동국(전북 현대)은 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대전 시티즌의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에 교체 출전해 결승골 포함 2골을 넣었다.
이동국은 두 팀이 1-1로 맞서던 전반 33분 교체 투입된 지 5분 만에 역전골을 넣은 데 이어 경기 종료 30초를 남겨두고 결승골을 성공시켜 전북의 4-3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두 골로 이동국은 지난 부산 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멀티골을 넣었다. 아울러 K리그 최다골 기록도 175골로 늘렸다.
전북은 에두와 이동국의 두 골 활약에 힘입어 꼴찌 대전을 꺾고 K리그 1위를 질주했다.
이상빈 대학생기자 gold5@kmib.co.kr
“명불허전” 이동국, 2경기 연속 멀티골·결승골로 두 마리 토끼 잡았다
입력 2015-07-06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