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상봉 목사, 대전 동구기독연합회 3대 회장 취임

입력 2015-07-06 10:56 수정 2015-07-06 10:58
대전 동구기독교연합회 제3대 회장에 취임한 허상봉(왼쪽) 목사와 전임 신청 목사. 양기모 객원기자

대전시동구기독교연합회 제3대 회장에 허상봉(동대전성결교회 담임) 목사가 취임했다.

대전시동구기독교연합회는 5일 동구 대동 동대전성결교회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제2대 회장 신청(삼성성결교회 원로)목사가 이임했다. 이장우 국회의원·한현택 동구청장과 교계인사와 성도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신임 허 회장은 “선한 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며 “첫째, 동구지역 기독교 위상 강화를 위해 교회가 하나 되는데 주력하겠으며, 둘째,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큰 교회와 작은 교회가 서로 섬기며 돕는 사역에 최선을 다하고, 셋째, 어려운 동구지역 주민들에게 예수님의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신 목사는 이임사에서 “이단과 반기독교 세력들의 교회를 향한 공격을 막아내고, 시대의 불의한 일을 지적하며 소리를 내기 위해 교회가 연합해야 한다”며 “이 일을 하나님께서 후임 회장님을 세우셨으니 후임 회장님과 잘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 동대전성결교회 장로단은 허상봉 목사에게 사역활동비를 전달했다.

허 회장은 서울신학대학교와 풀러신학대학원(D.Min)을 졸업했으며, 대전시기독교연합회 자문위원·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 교육위원회 위원장·방글라데시 사랑의 재단 법인 이사장을 맡고 있다.

대전=양기모 객원기자 yangkij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