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동구기독교연합회 제3대 회장에 허상봉(동대전성결교회 담임) 목사가 취임했다.
대전시동구기독교연합회는 5일 동구 대동 동대전성결교회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제2대 회장 신청(삼성성결교회 원로)목사가 이임했다. 이장우 국회의원·한현택 동구청장과 교계인사와 성도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신임 허 회장은 “선한 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며 “첫째, 동구지역 기독교 위상 강화를 위해 교회가 하나 되는데 주력하겠으며, 둘째,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큰 교회와 작은 교회가 서로 섬기며 돕는 사역에 최선을 다하고, 셋째, 어려운 동구지역 주민들에게 예수님의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신 목사는 이임사에서 “이단과 반기독교 세력들의 교회를 향한 공격을 막아내고, 시대의 불의한 일을 지적하며 소리를 내기 위해 교회가 연합해야 한다”며 “이 일을 하나님께서 후임 회장님을 세우셨으니 후임 회장님과 잘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 동대전성결교회 장로단은 허상봉 목사에게 사역활동비를 전달했다.
허 회장은 서울신학대학교와 풀러신학대학원(D.Min)을 졸업했으며, 대전시기독교연합회 자문위원·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 교육위원회 위원장·방글라데시 사랑의 재단 법인 이사장을 맡고 있다.
대전=양기모 객원기자 yangkija@kmib.co.kr
허상봉 목사, 대전 동구기독연합회 3대 회장 취임
입력 2015-07-06 10:56 수정 2015-07-06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