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네티즌이 옥상에서 처녀귀신을 닮은 형체를 발견하고 경악했다.
6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옥상에 올가갔다 식겁했다”며 처녀귀신으로 보일 듯 한 형체를 닮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흰색 속옷 위에 길게 늘어뜨린 검은 머리칼이 인상적이었다. 그 형체가 네티즌을 향하고 있어 순식간에 옥상을 타넘고 뛰어들 듯 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는 빨래 줄에 걸린 옷가지였다. 흰색 티셔츠 위로 검은색 바지가 걸리며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다.
네티즌들은 “무심코 보면 섬뜩하다”며 혀를 내둘렀다. 네티즌들은 “처녀 기싱꿍꺼떠(귀신 꿈 꿨어)” “밤이었으면 바지에 똥 싸셨을 듯” “흰 셔츠 위에 검은 바지 두지 맙시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옥상 올라갔다 식겁” 처녀 귀신 닮은 형체가…
입력 2015-07-07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