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하늘소망교회 최해진 목사, "고난 없이는 영광도 없다"고 강조

입력 2015-07-06 10:24

최해진 포항하늘소망교회 목사는 5일 예수님을 믿지 않는 이들은 창조주 하나님을 모르고, 사명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정욕과 욕구대로 살아간다고 강조했다(사진).

최 목사는 이날 오후 11시 포항하늘소망교회 본당에서 드려진 주일예배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 목사는 “육신의 소욕을 쫓으며 살던 이들은 육신이 끝나는 순간 자신의 영혼이 불타는 지옥에서 영원히 고통을 당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육신이 자기 영혼의 사정을 모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런 후 인류를 구원하러 온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로 설교를 이어갔다.

그는 “예수님은 인간에게 죄 짓게 하고 지옥에서 고통당하게 하는 마귀의 일을 멸하러 왔다”며 “죄 없으신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대신 지고 죽으시고 사흘 만에 사망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심으로 마귀를 이기셨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누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죄에서 구원받고 천국가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과 십자가에서 나의 죄를 지시고 죽으심, 부활하심, 다시 오심을 말하며 곧 성경전체를 말한다. 예수님이 나의 주인이심을 믿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령님의 인도에 대해서도 전했다.

최 목사는 “성령에 이끌리면 하나님의 뜻에 따르는 권능으로 사역을 할 수 있지만 시험과 고난과 환난을 받게 된다”며 “마귀가 찾아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예수님이 세례요한으로부터 세례를 받은 후 성령에게 이끌려 광야에 갔을 때 마귀의 시험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마귀의 목적은 인간을 타락시켜 지옥으로 끌고 가는데 있지만 우리는 말씀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마귀를 물리치며 진리의 길, 십자가의 길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참혹한 십자가의 고난이 있었기에 찬란한 부활의 영광이 있었듯이 고난이 없는 영광은 없다”고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우리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물”이라며 “주님이 주신 사명을 확실히 수행하여 주님만을 위해 사는 복 받는 사람이 될 것”을 당부했다.

예배는 글로리아찬양단 찬양, 기원, ‘면류관 벗어서’ 찬송, 성시교독, ‘사도신경’ 신앙고백, ‘주님 찾아 오셨네’ 찬송, 배병수 장로 기도, 응답송, 성경봉독, 호산나찬양대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 찬양, 설교, 합심기도, ‘주님 약속하시 말씀 위에서’ 찬송, 봉헌, 봉헌기도, 교회소식, 환영과 친교, ‘반드시 내가 너를 축복하리라’ 찬송,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