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전경련 CEO 하계포럼 개최…강원도 평창서 미래 신사업 창출 기회를 찾는다

입력 2015-07-06 11:23
대한민국의 기업인들이 모여 미래경영을 위한 현안에 대해 머리를 맞대는 자리인 ‘전경련 CEO 하계포럼’이 22~25일, 3박4일간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된다.

‘2015 전경련 CEO 하계포럼’은 “이미 시작된 미래, 혁신으로 디자인하라”를 대주제로 다가올 미래를 선점하기 위한 혁신방안과 새로운 기업가정신은 무엇인지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특히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기 위한 기업인들의 지속적 비즈니스 혁신 방안, 동이업종간 융합을 통한 시장확대 및 재편 기회 모색, 격변하는 국제정세 속 대한민국의 대응에 대해 논의한다.

포럼 첫날인 22일에는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기조강연을 펼친다. 최 장관은 ‘미래 대한민국, Let’s Start!’ 라는 주제로 저성장 기조 속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미래 산업의 방향에 대해 강연한다. 둘째 날인 23일에는 ‘혁신으로 여는 미래’를 주제로, 비즈니스 혁신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 기존 방식에서 탈피하여 창조적 사고를 갖추기 위한 방안을 논하고자 정경원 시스코코리아 대표, 김영세 이노디자인 회장, 장인수 OB맥주 회장이 나선다.

포럼 셋째 날에는 창의·창조적 사고를 기반으로 한 경영혁신의 구체적인 방안은 무엇인지 집중 조명한다. 당일 연사로는 유진녕 LG화학기술연구원 원장, 이채욱 CJ 부회장,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이 나선다.

포럼 마지막날인 25일, 새로운 대한민국 포트폴리오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이규형 삼성경제연구원 고문, 김홍국 하림 회장이 격변하는 국제정세 속 한국의 대응방안과 미래 산업에 필요한 신기업가 정신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이외에도 이번 하계포럼은 미래에 대한 혁신을 대주제로 삼은 만큼, 미래 체험을 위한 특별관을 마련한다. 체험장에는 3D프린터, 댄싱로봇, 웨어러블 디바이스, 미래 상영관 등 미래 기술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부스를 설치해 하계포럼에 참가하는 기업인과 가족을 위한 색다른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