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당·청은 공동운명체 한 몸"

입력 2015-07-06 14:23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6일 “당·청은 공동운명체이자 한 몸으로, 박근혜정부의 성공이 곧 새누리당의 성공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되돌아온 국회법 개정안의 재의 일정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새누리당은 민주정당이고 의회민주주의를 지향하는 만큼 당내에 다양한 목소리가 있을 수밖에 없고 의원 한 분 한 분의 의견은 존중돼야 한다”며 “그러나 당이 어려울 때는 당에 보약이 되는 소리인지, 독약이 되는 소리인지 엄중히 구분해서 언행에 자중자애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지금은 나라와 당을 먼저 생각하는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삼사일언(三思一言·한번 말할 때마다 세번 이상 생각하라)해야 한다”고 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