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고 습한 여름철 쉽게 감염되는 손발톱 무좀, 타인에게 전염도 쉬워
감염 면적 50%미만일 때, 풀케어와 같은 전용 치료제로 꾸준히 치료해야 효과적
7월에 접어들면서 여름 휴가 계획을 짜느라 분주해진 사람들이 많다. 시원한 바다나 워터파크로 떠나고 싶어 몸과 마음 모두 들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마냥 행복하기만 할 것 같은 여름 휴가에도 복병이 숨어있다. 바로 손발톱 무좀이다. 수영장과 같이 많은 사람이 맨발로 이용하는 습한 장소에서는 손발톱 무좀 발병 위험이 커진다. 이미 손발톱 무좀이 있는 사람에게도 여름은 위험한 계절이다.
손발이 드러나는 여름 한 철만 매니큐어로 가리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은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거나 다른 신체 부위나 타인에게 무좀균을 전염시킬 수 있다. 이번 여름, 손발까지 당당하게 노출하고 싶다면, 손발톱 무좀 치료를 지금부터 시작해야 한다.
손발톱 무좀(손발톱 진균증, 조갑진균증)은 손발톱에 곰팡이(진균)가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손발톱이 ▲황색 혹은 흰색으로 변색되거나 ▲두꺼워지고 ▲갈라짐 및 부스러짐 증상이 보인다면 손발톱 무좀을 의심해야 한다. 무좀균은 손발톱의 표면이 아니라 촘촘한 케라틴 조직 사이 깊이 자리잡고 있다.
따라서 단단한 손발톱에 흡수되지 않는 피부 무좀용 연고나 손 세정제로는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올바른 손발톱 무좀 치료는 효과적인 손발톱 무좀 전용 국소 치료제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손발톱 무좀 감염면적이 50%미만일 경우, 침투력이 입증된 치료제로 꾸준히 치료해야 한다. 한국메나리니의 ‘풀케어(성분명 시클로피록스)’는 임상시험에서 강한 침투력을 증명한 대표적인 손발톱 무좀 전용 국소 치료제이다.
60주간 467명의 발톱 무좀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풀케어 치료 환자들은 대조군 대비 119% 이상 높은 완치율을 보였다. 발톱 무좀 질환 부위 감소에도 대조군보다 40%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풀케어의 깊고 신속한 침투력의 비밀은 오니텍(Ony-Tec) 특허기술에 있다. 새로운 수용성 고분자 물질로 치밀한 손발톱 조직 사이에 치료 성분이 빠르게 침투해 약효를 높인다. 특허기술 덕에 변색, 발적 등 타 제품에 흔한 부작용 발생도 거의 없다. 풀케어는 특허기술에 기반한 남다른 침투력으로 약물을 바르기 전에 손발톱을 줄로 갈거나 알코올 패드로 닦아낼 필요 없이 브러시로 하루 한 번 바르면 되는 편리함도 갖추게 됐다.
뛰어난 효능과 편리한 사용법은 소비자의 풀케어 사랑으로 이어졌다. 풀케어는 출시 2년 만에 판매 190만 병을 돌파하며 2년 연속(2013~2014) 손발톱 무좀 치료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손발톱 무좀 치료 중에는 올바른 치료기간과 사용법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재발로 힘들어 하는 이유는 증상이 옅어질 때 치료를 중단해버리는 등 잘못된 사용법 때문이다. 손발톱 뿌리 속에 숨어 있는 무좀균을 잡기 위해선 손톱은 6개월 이상, 발톱은 12개월 이상 꾸준히 치료해야 한다.
풀케어는 손발톱에 빠르게 흡수되기 때문에 따로 약물이 건조되길 기다릴 필요가 없다. 실제로 제품을 도포해보면 약물이 빠르게 건조, 흡수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대신 물에 씻겨나가는 수용성이므로 6시간 동안 물에 닿지 않도록 매일 취침 전에 바르는 것을 권한다. 혹시 6시간 이내 물에 닿았을 경우, 다시 한 번 발라준다. 풀케어는 처방전이 필요 없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영수 기자
즐거운 여름휴가의 불청객, 손발톱 무좀 치료는 어떻게?
입력 2015-07-06 0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