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우가 딸을 위해 공포심을 극복하고 씨워킹에 성공했다.
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제주도로 떠난 4쌍의 부녀가 딸이 원하는 여행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강석우의 딸 강다은은 수트와 보호장비를 입고 바닷 속을 걷는 씨워킹 체험을 선택했다.
바닷 속을 거닐며 환상적인 체험을 할 것으로 기대한 강다은과 달리 강석우는 표정이 굳어졌다. 강석우는 강사에게 계속해서 “안전한가?” “왜 바닷가를 두고 바닷 속을 걷는 거냐”며 불안해했다.
강석우는 씨워킹에 앞서 “뭘 무섭겠냐. 두려운 건 없다”고 말했지만 “시야가 전혀 안 보이니까 너무 답답하다. 숨을 못 쉬겠다. 가슴을 조이니까 숨을 못 쉬겠더라”며 첫 번째 도전을 실패했다.
하지만 물속에서 기다리는 딸을 위해 강석우는 다시 용기를 내 씨워킹에 성공했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
‘아빠를 부탁해’ 강석우, 딸 위해 두려움 극복하고 씨워킹 성공
입력 2015-07-06 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