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승강기서 8세 여야 성추행범 수사

입력 2015-07-05 16:12

아파트 승강기에서 여덟 살짜리 여자아이 2명이 신원 미상의 남성에게 성추행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지난 2일 인천 논현동 한 아파트 승강기에서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남성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수사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피해자인 여아 2명에 대한 진술조사를 마치고 추가 피해자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 승강기 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이 남성의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을 접수한 지난 2일부터 인근 지역을 탐문 수색하는 등 용의자 특정과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의정부=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