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세월호 참사 피해 아동 치료 및 생계지원 위한 기부금 전달

입력 2015-07-05 15:44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보안업체 안랩이 세월호 사고 피해 아동 치료 및 생계지원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안랩은 지난해 7월부터 약 11개월간 사내 카페에서 음료를 살 때 100원을 기부할 수 있는 ‘힐링세트’ 판매 수익금을 모아 기부금을 조성했다. 또 여기에 안랩 상조회 임직원 기부금을 더해 총 210만원을 재단 서울지역본부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재단이 지원하는 세월호 참사 피해 생존 아동 중 저소득가정 아동 치료 및 생계 지원비로 사용된다.

이충로 재단 서울지역본부장은 “세월호 참사 피해 아동을 기억하고 기부금을 전달한 안랩 측에 감사를 드린다”며 “모든 임직원이 십시일반으로 동참한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