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농부가 밭을 탓하지 않듯이 당인은 당을 탓하지 않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정 의원은 “역경을 잘 극복하면 그것도 경력이 될수 있으니까요”라며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감사할 줄 아는 그런 사람이 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사람 냄새가 꽃내음보다 향기롭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려움에 처했을 때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습니다”라며 “그럴 때 그것을 바라고 원하는 종편과 새누리당이 생각났습니다. 역설적이게도 그분들이 용기를 주시더군요”라고도 했다.
‘정청래에 대한 편견’이라는 글을 통해선 “정청래는 시끄럽다. 정청래는 막말만 한다?”라며 “아닙니다. 정청래는 할말을 하고 할일을 합니다”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거침없이 마구 마악(막)~말을 할뿐입니다”이라며 “정책법안도 많이 냅니다. 이런 보도는 종편 금기사항인거죠. 종편들, 맞지요?”라고 밝혔다.
또 “종편이 그러거나 말거나 그래도 걍~히히히 웃지요. 이런 수상소식은 종편에서 절대 방송 못한다에 500원 겁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당인은 당을 탓하지 않는다” 정청래 ”새누리당과 종편이 오히려 용기줬다”
입력 2015-07-05 1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