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알베르토, 제1형 당뇨병 투병 고백

입력 2015-07-05 14:30
사진= 네이버 tvcast 캡처
사진= 네이버 tvcast 캡처
알베르토가 당뇨병을 앓고 있다.

4일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22회에서는 알베르토 몬디가 제1형 당뇨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날 알베르토는 아버지의 고향인 이탈리아 바사노에서 부모님과 시간을 보냈다. 어머니는 “요즘 일도 많은데 건강은 어때”라고 알베르토에게 물었다. 알베르토는 “나도 이제 서른이니 (건강에 대해) 걱정 하지 마”라고 답했다. 이어 어머니는 “알고 있지만 일을 오래해서 걱정이 된다”라고 말했다.

알베르토의 부모님은 개인 인터뷰에서 알베르토가 5년 전부터 제1형 당뇨병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알베르토의 어머니는 “한번 치료했다고 완치되는 병도 아니고 평생가지고 가야 할 병이라 걱정이 된다”라고 말했다.

알베르토는 “제1형 당뇨병은 태어날 때부터 인슐린 분비가 되지 않거나 췌장 손상이 원인으로 30세 이전에 발병 한다”라며 “나 같은 경우에는 정확한 발병 원인을 알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것에 대해 알리는 것을 고민했으나 나와 같은 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젊은 사람들에게 힘을 주고 싶어 알렸다”라고 밝혔다.

문경림 기자 enlima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