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기자가 그룹 샤이니 멤버 키의 애플워치(애플의 손목시계형 웨어러블 기기)를 촬영하기 위해 ‘신들린 각운’을 선보였다.
5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키의 출국 동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동영상에는 키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SMTOWN LIVE WORLD TOUR IV in JAPAN Special Edition’ 참석차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과 함께 공항으로 나선 모습이 담겼다. 동영상 속 키는 이동 중에 사진기자들의 주문에 맞춰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한 기자는 키에게 “키! 키 씨! 좀 더 앞으로!”라고 외쳤다. 그는 키에게 끊임없이 포즈를 요청하며 “애플워치 좀 보여 줘요! 워치!”라고 말했다.
키가 애플워치를 보여 주자 기자는 “옳지~!”라고 화답해 웃음을 선사했다. 키는 지난 6월 26일 애플워치 판매 현장에서 직접 번호표를 받아 기기를 구입한 뒤 바로 KBS ‘뮤직뱅크’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네티즌들은 “기자 라임 대단하네” “기자 ‘쇼 미 더 머니’ 나가라” “키 친절하네”라며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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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효진 기자 surplus@kmib.co.kr
“워치! 옳지!”…샤이니 키의 애플워치 찍기 위한 기자의 ‘신들린 각운’
입력 2015-07-05 13:19 수정 2015-07-05 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