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낭만자객 정체 “걸그룹 스피카 김보아?” 네티즌 수사 중

입력 2015-07-05 11:43
복면가왕 낭만자객 캡쳐. 김보아 트위터(아래).

‘복면가왕’ 낭만자객의 정체가 걸그룹 스피카의 김보아라는 네티즌들의 의견에 쏟아지고 있다.

2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남다른 포스를 풍기는 ‘사모님은 쇼핑 중’과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 듀엣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사모님과 낭만자객은 카리스마 넘치는 음색과 가창력을 선보였다. 이날 판정단 투표 결과 낭만자객이 승리했다. 낭만자객은 한영애의 ‘누구 없소’를 열창, 사모님을 상대로 1승을 거두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무대가 끝나자 “낭만자객은 스피카 리더 김보아 같다” “음색이 김보아다” “가창력이 시원하고 키가 큰 것으로 보아 김보아 아닌가” 라며 네티즌들의 수사망이 작동됐다.

김보아는 2012년 싱글 ‘독하게’로 데뷔한 5인조 걸그룹 스피카의 리더다.

5일 방송되는 복면가왕에서는 낭만자객을 포함해 ‘소녀감성 우체통’ ‘오 필승 코리아’ ‘장래희망 칼퇴근’ 4명이 출연해 솔로곡 무대가 펼쳐진다. 이들은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에 도전한다. 이날 방송에서 낭만자객의 정체가 밝혀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