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버스추락 사고 수습을 위해 중국에 머무르던 최두영(55) 지방행정연수원장이 5일 중국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최 원장은 올해 1월 지방행정연수원장으로 임명됐다.
이날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중국 지안 시 홍콩성호텔 보안 요원이 이날 오전 2시50분쯤 최 원장이 호텔건물 외부 지상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최 원장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중국 당국은 최 원장의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최 원장은 사고 이튿날인 이달 2일 정재근 차관과 함께 출국해 현지에서 사고수습 활동을 해왔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中 사고수습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숨진 채 발견… 임명 6달째 비보
입력 2015-07-05 09:03 수정 2015-07-05 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