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남북 평화통일 추진 최적합 차기 후보 2개월 연속 1위”

입력 2015-07-05 05:24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머니투데이 the 300과 함께 매월 실시하는 정례 6월 ‘국가과제 분야별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남북의 평화와 통일을 도모하는 데 가장 적절한 차기 대통령을 묻는 질문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0%p 하락했으나 26.8%로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1.8%p 상승한 23.2%를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1%p 하락한 14.9%를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고, 박원순 서울시장은 5..8%p 상승한 11.6%로 4위를 기록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0.6%p 상승한 4.5%로 5위,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0.9%p 상승한 4.3%로 6위를 기록했다. 이어 안철수 전 대표는 1.0%p 하락한 3.0%, 손학규 전 고문은 2.7%p 하락한 2.5%, 안희정 충남지사는 2.0%p 하락한 1.5%, 유승민 원내대표가 0.5%p 상승한 1.3%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0.7%p 감소한 6.4%.

또 국민 통합을 이루는 데 가장 적절한 차기 대통령을 묻는 질문에서도 반 총장이 2.5%p 상승한 23.9%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문재인 대표는 18.7%로 2.1%p 하락, 3개월 연속 하락했으나 2위를 유지했다. 김무성 대표는 3.8%p 하락한 16.9%를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고, 박원순 서울시장은 7.9%p 상승한 14.1%로 4위를 기록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0.1%p 상승한 5.0%로 5위,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0.6%p 상승한 4.9%로 6위를 기록했다. 이어 손학규 전 고문은 2.3%p 하락한 3.1%, 안철수 전 대표는 1.0%p 하락한 3.0%,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1.7%p 상승한 2.3%, 안희정 충남지사는 1.0%p 하락한 1.9%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2.6%p 감소한 6.2%.

이번조사는 6월 30일 1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전화(IVR, interactive voice response)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방법으로 조사했고, 통계보정은 행정자치부 국가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5.5%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