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무당등극?”… 2016 무한도전 가요제 라인업 다 맞춰

입력 2015-07-04 01:12
아이유가 가면 속에 가려진 2015 무한도전 가요제에 참여하는 가수들을 모두 맞췄다.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2015년 무한도전 가면무도회’ 편이 전파를 탔다.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의 형식을 빌려 가요제에 출전하는 가수들이 가면을 쓰고 가창력을 뽐내는 형식이다. 심사위원에는 유희열, 이적, 윤종신이 나섰다.

박진영과 자이언티에 이어 등장한 아이유는 ‘꿀리지 않는 꿀성대’의 노래를 듣더니 옆에 앉은 박진영에게 귓속말을 했다. 아이유는 그의 정체를 윤상이라 예측했고 이는 꼭 들어맞았다.

이어 등장한 ‘부채꽃 필 무렵’의 정체를 궁금해 하는 출연진들에게 아이유는 “제가 요즘 즐겨 듣고 있는 밴드다. 팬이다”라며 정체를 혁오밴드라고 예상했다. 이 역시 적중했다. 부채꽃 필 무렵의 정체는 혁오밴드의 보컬 오혁이었던 것.

끝으로 ‘탈춤추다 탈골됐네’도 등장했다. 모두가 정체를 궁금해 하는 가운데, 아이유는 홀로 “한 멤버의 정체는 확실하다”며 “태양씨의 목소리가 들렸다”고 전했다. 이 역시도 딱 맞았다. 이들의 정체는 지드래곤과 태양이었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무한도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