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동아’ 김사랑, 김태훈 떠나 주진모 곁으로… ‘달달’

입력 2015-07-05 00:41

김사랑이 김태훈 곁을 떠나 주진모에게 갔다.

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에서는 서정은(김사랑 분)이 집을 나와 고미순(김미진 분)의 도움으로 지은호(주진모 분)의 집으로 향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지은호는 직접 서정은을 데리러 왔다. 그는 서정은의 손을 잡고 자신의 집 곳곳을 소개했다. 설명은 한결 같았다. 지은호는 “여기는 내가 널 생각하면서”라거나 “여기는 내가 매일 너를 생각하면서”는 등의 말을 앞에 붙였다.

급기야 지은호는 공주방처럼 꾸며진 방에 들어와서 “여기가 매일 내가 너를 생각하면서 만든 방이다.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서정은은 “고마워, 오빠. 이렇게 나 기다려줘서. 또 잘 살아줘서”라고 화답했다.

이어 서정은은 지은호를 위해 라면까지 끓여줬다. 결국 두 사람은 그간 꿈꿔왔던 일상을 공유하게 됐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사랑하는 은동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