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의귀신님’ 박보영, 임주환에 호감… “심쿵해”

입력 2015-07-05 04:36
박보영이 임주환에게 호감을 보였다.

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극본 양희승/연출 유제원) 2회에서는 나봉선(박보영 분)이 처녀귀신 신순애(김슬기 분)에게 빙의당한 채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나봉선은 레스토랑 퇴근 후 집에 돌아가던 중 사람들이 몰려있는 사건 현장을 마주했다. 무슨 일인지 궁금해서 근처를 기웃거리던 나봉선은 경찰 최성재(임주환 분)을 보게 됐다. 나봉선은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 빙의할 때 꼬신 남자인가”라며 기시감을 느꼈다.

나봉선은 잔인한 현장을 보고 있던 아이의 눈을 가려주는 최성재를 보며 “멋있다. 완전 심쿵. 내 스타일이다”라며 호감을 보였다. 심쿵이란 심장이 쿵쾅쿵쾅거린다는 뜻이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오나의귀신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