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박진영, 가면썼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들통’

입력 2015-07-04 19:04

가수 겸 연예기획사 JYP의 대표 박진영이 가면을 쓰고 나왔지만, 정체가 바로 탄로 났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2015년 무한도전 가면무도회’ 편이 전파를 탔다.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의 형식을 빌려 가요제에 출전하는 가수들이 가면을 쓰고 가창력을 뽐내는 형식이다. 심사위원에는 유희열, 이적, 윤종신이 나섰다.

먼저 ‘어디서 양탈이야’가 후보자로 나섰다. 그는 임재범의 ‘이 밤이 자나면’을 허스키한 목소리로 불렀다. 심사위원들은 그를 박진영으로 추측했다. 유희열은 “목소리에 공기가 너무 없다”고 말했다. 정준하는 “회사 대표가 나와도 되는 건가. 다음에는 이수만이 나오는 것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무한도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