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현이 공승연에게 반지 프러포즈를 선사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부산 데이트를 즐기는 이종현과 공승연 가상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부산은 이종현의 고향이다.
이날 두 사람은 차에서 아이스크림을 나눠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종현은 공승연에게 “이 조심하라”고 말했고, 공승연은 의아해 하면서 아이스크림을 먹다 무언가를 씹은 듯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공승연의 입안의 물체는 바로 반지였다. 이종현은 “이제 빼도 박도 못한다”며 “아까 가족들 만났을 때 도망갈 수 있었던 마지막 기회였다. 이제 좋든 싫든 나와 살아야한다”고 전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종현은 “생각해오던 프러포즈였다. 아이스크림 가게에 가서 반지를 넣었다”며 “통 크게 반지까지 퍼가더라. 삼키지 않고 잘 찾아내서 다행이었다. 역시 클래식은 영원하다”고 말했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우리결혼했어요 캡처
‘우결’ 이종현, 공승연에 ‘아이스크림+반지’ 프러포즈… 달달
입력 2015-07-04 1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