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백석문화대 공사현장 근로자 추락… 3명 사망

입력 2015-07-04 13:40
4일 오전 11시 6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백석문화대 외식산업관 신축 공사현장에서 근로자 7명이 5층 높이에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60대로 추정되는 근로자 2명과 40대로 추정되는 근로자 1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다른 근로자 4명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비계 철거 작업 중 갑자기 비계가 무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공사 현장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상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