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68.3%, 황우석 박사 국내서 줄기세포 연구 재개 긍정 평가”

입력 2015-07-04 12:25
리얼미터 홈페이지 캡처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의 국민들은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다시 허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증 난자 ‘배아줄기세포’ 연구 허용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66.8%(매우 찬성 31.8%, 찬성하는 편 35.0%)로, ‘반대한다’는 의견 15.9%(매우 반대 3.5%, 반대하는 편 12.4%)의 4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17.3%.모든 지역과 계층에서 찬성한다는 의견이 대다수로 나타났는데,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찬성 88.8% vs 반대 8.7%)에서 ‘찬성’ 의견이 90%에 근접했고, 대구·경북(76.5% vs 10.8%), 경기·인천(65.8% vs 21.3%), 서울(64.8% vs 18.2%), 부산·경남·울산(55.5% vs 9.1%), 광주·전라(54.1% vs 23.7%)의 순으로 ‘찬성’ 의견이 많았다.

연령별로는 50대(찬성 82.8% vs 반대 11.3%)에서 ‘찬성’ 의견이 80%를 넘고, 이어 40대(71.8% vs 18.9%), 60대 이상(70.1% vs 12.1%), 30대(57.4% vs 13.8%), 20대(49.6% vs 24.2%)의 순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정치성향별로는 중도층(찬성 75.8% vs 반대 15.8%)과 보수층(75.1% vs 13.3%)에서는 70% 중반의 ‘찬성’ 의견을 보였고, 진보층(51.4% vs 29.0%)에서도 과반이 ‘배아줄기세포’ 연구 허용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국민 3명 중 2명 이상의 국민들은 황우석 박사가 국내에서 줄기세포 연구를 재개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국내 연구 활동에 대한 질문에서는, ‘찬성한다’는 의견이 68.3%(매우 찬성 35.1%, 찬성하는 편 33.2%)로, ‘반대한다’는 의견 16.3%(매우 반대 4.0%, 반대하는 편 12.3%)의 4배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잘 모름’은 15.4%.모든 지역과 계층에서 찬성한다는 의견이 대다수로 나타났는데,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찬성 88.8% vs 반대 8.7%)에서 ‘찬성’ 의견이 90%에 근접했고, 대구·경북(76.5% vs 10.8%), 경기·인천(65.8% vs 21.3%), 서울(64.8% vs 18.2%), 부산·경남·울산(55.5% vs 9.1%), 광주·전라(54.1% vs 23.7%)의 순으로 ‘찬성’ 의견이 많았다.

연령별로는 50대(찬성 82.8% vs 반대 11.3%)에서 ‘찬성’ 의견이 80%를 넘고, 이어 40대(71.8% vs 18.9%), 60대 이상(70.1% vs 12.1%), 30대(57.4% vs 13.8%), 20대(49.6% vs 24.2%)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층(찬성 77.8% vs 반대 10.2%)에서 ‘찬성’ 의견이 압도적인 대다수로 나타났고, 새정치연합 지지층(61.4% vs 26.2%)과 무당층(61.4% vs 11.1%)에서도 ‘찬성’ 의견이 압도적으로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마지막으로 정치성향별로는 중도층(찬성 75.8% vs 반대 15.8%)과 보수층(75.1% vs 13.3%)에서는 70% 중반의 ‘찬성’ 의견을 보였고, 진보층(51.4% vs 29.0%)에서도 과반이 ‘배아줄기세포’ 연구 허용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7월 2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50%)와 유선전화(50%)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고,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가중치 부여를 통해 통계 보정했다. 응답률은 5.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