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로 연기됐던 간호조무사시험 10월3일로 앞당겨

입력 2015-07-04 09:43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사태 속에 11월로 연기됐던 2015 하반기 간호조무사 자격시험이 10월 3일로 앞당겨졌다고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이 4일 밝혔다.

이 시험은 9월 19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메르스의 여파로 응시생들의 현장실습 이수가 어려워져 11월 14일로 한 차례 미뤄졌다.

그러나 점차 실습교육이 정상화되고, 수험생들이 취업이 늦어지는 데 대한 불편을 호소함에 따라 국시원은 시험일을 10월 3일로 재조정하기로 했다.

국시원은 응시원서 접수 기간도 앞당겼다. 이달 24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과 직접 방문으로 응시할 수 있다. 국시원은 애초 8월에 원서를 접수할 예정이었다. 12월 1일로 예정돼 있던 합격자 발표일도 10월 16일로 조정됐다.

간호조무사시험 관련 문의사항은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나 고객콜센터(1544-4244)로 연락하면 된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