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호 태풍 ‘린파’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어 경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린파는 현재 필리핀 동쪽에서 북상 중이다.
린파는 최대 풍속 25~32㎧의 2급 태풍으로, 중심 기압은 996hPa, 최대 풍속은 20.0㎧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10호 태풍 린파로 인해 다음 주 한국에 영향을 미치는 장마전선이 더욱 강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한편 괌 남동쪽 약 520㎞ 부근 해상에서는 9호 태풍 찬홈이 북상하고 있다. 찬홈은 중심기압 1000hPa, 반경은 170㎞로 풍속 18㎧의 강풍을 동반한 약한 소형 태풍이다. 다음 주 한국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10호 태풍 ‘린파’ 북상 중…다음 주 장마전선에 영향
입력 2015-07-04 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