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오늘 4일 오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중음악계 애로사항 청취 등을 위해 강남구 삼성동 에스엠(SM) 타운을 방문한다.
김 장관은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와 함께하는 간담회 행사에 참석해 약 4천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한 공연예술계 활성화 지원 등 계획 중인 정부 대응 방안을 설명하고 이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김 장관은 또한 메르스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이로 인해 타격을 입은 한류관광 회복 등 적극적인 정상화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민권 문체부 제1차관은 이날 국립중앙극장 '여우락(樂) 페스티벌' 현장을 찾아 메르스 예방계획 이행상황 등을 점검한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김종덕 문체부 장관, 4일 SM 이수만 만난다
입력 2015-07-03 21:18